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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합병증] - 합병증 신장질환, 합병증 안질환, 합병증 저혈당

꾹피디 2023. 2. 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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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당이 장기간 지속되면 신경이 손상되고 혈액순환이 나빠지게 되며 영향 불균형으로 인해 대사 장애를 발생하게 되어 각종 합병증이 올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다양한 만성합병증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신장, 안질환, 저혈당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도록 하자.

당뇨병 합병증_신장질환

신부전증이라고도 하며 신장으로 연결되는 동맥이 굳어져 동맥경화증이 일어나 신장 내의 모세혈관이 손상을 받아 발생하는 것으로 발목 주위가 붓는 부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신장이 손상되면 단백질을 걸러내지 못하고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가 단백뇨가 나오며 심하게 되면 요독증이 발생하여 결국에는 만성신부전으로 발전해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해야 한다.

1. 신장합병증 초기

신장합병증이 생기는 초기에는 거의 증세가 없으며 다만 소변검사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소변에서 미소량의 알부민이 나오기 시작하면 신장합병증의 초기신호로 볼 수 있는데 24시간 소변검사로 알 수 있다.

2. 신장합병증 1~2기

이 시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통상의 소변검사나 혈액검사에서도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는다.

3. 신장합병증 3기

소변검사에서 소량의 단백뇨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이며 평소 혈압이 정상이던 환자라도 이 시기에 혈압이 상승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자각증상은 없으며 혈액검사에서 신장기능은 정상으로 나타난다.

4. 신장합병증 4기

소변검사에서 다량의 단백질이 나오고 소변에 거품이 많이 발생된다. 또한 혈압이 상승하고 몸이 붓기 시작한다. 1년에 신장기능이 12%씩 감소하므로 적절한 치료로 감소폭을 늦춰야 하며 이 시기에 만성신부전의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5. 치료방법

1~2기 까지는 철저한 혈당관리와 고단백 식사제한 및 혈압조절을 통해 관리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혈당관리 / 단백질 제한(1일 40g 이내) / 혈압조절 /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치료 등을 통해 관리해주어야 한다.

당뇨병 합병증_안질환

1. 당뇨병성 망막증

1) 종류

- 비증식성 망막증과 증식성 망막증으로 구별된다. '비증식성'은 망막의 혈관 벽이 약해져 체액이 새거나 부어

오르는 증상이며 '증식성'은 신생혈관이 망막에서 파열되면 출혈이 발생되는 경우이다. 심하면 실명이 될 수도

있는 무서운 합병증이다.

2) 검사

- 1차적으로 동공을 확대하는 안약을 넣고 망막증 여부를 검사한 후 이상이 있으면 대학병원으로 가서 형광안저

촬영을 해서 정확한 혈관을 찾아 수술을 진행한다.

3) 치료

- '레이저치료'와 '수술'이 있는데 레이저치료는 '레이저 광응고술'이라고도 하며 망막의 기능을 보존하는 치료

이다. 치료에도 불구하고 망막증이 진행하여 초자제 출혈이나 망막방리 등이 발생했을 때에는 수술을 해야

한다.

4) 증상

- 눈이 침침해지고 어른거리는 반점이 보인다.

- 그림자나 어둡게 보이는 부분이 있으며 밤에 잘 보이지 않는다.

- 직선이 똑바로 보이지 않는다.

2. 백내장

- 수정체가 혼탁해지고 물체가 뿌옇게 보이며 시력이 감소한다. 고령 및 혈당관리를 못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

하며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참고로 본인이 아는 지인분도 가족성 당뇨를 앓고 계신데 합병증으로 백내장에 걸

려 수술을 하시고 지금은 아주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3. 녹내장

- 눈의 압력이 올라가 시신경 및 혈관이 압박을 받아 시신경이 손상되는 증상이며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당뇨병 합병증_저혈당

저혈당은 혈당수치가 70mg/dL 이하인 경우를 말하며 심하면 혼수상태, 뇌손상 등이 올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인슐린치료를 받는 경우, 저혈당이 자주 나타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통해 스스로 인슐린 양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1. 증상

- 증상으로는 허기짐, 손떨림, 식은땀, 시력장애, 정신이 흐릿해지는 증상이 있으며 응급조치를 안 하면 혼수상태로 쓰러질 수 있다.

2. 응급처방

- 의식이 있는 경우 오렌지주스나 콜라, 사이다를 반컵~1컵, 사탕 3~4개 정도를 섭취하고 10~15분 정도 지난 뒤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당분을 추가로 섭취한다.

- 의식이 없는 경우 병원으로 이송하여 의사에게 당뇨병 환자임을 알려주어 글루카곤 주사를 맞도록 한다.

나는 사실 당뇨판정 이전에도 이런 증상이 간혹 있었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당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온몸에 힘이 빠지고 허기가 지는 느낌인데, 그때는 그냥 배가 고파서 그러나 싶어 음식을 허겁지겁 먹었고 그게 과식으로 이어져 이 역시 악순환이 되지 않았나 싶다.

저혈당 증상을 간과하는 분들이 있을까 싶어 노파심에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위의 증상이 있을 때 빨리 당을 섭취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당뇨 환자라면 사탕이나 초콜릿 몇 개를 옷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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